완결

먼치킨 퇴마단 5부 (192~261)

동심파괴 동화 패러디 + 년짼/참팤 커플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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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개의 포스트

먼치킨 퇴마단 261 - 너로 인해 아름답게 물들어가는 지금

윙녤 년짼 딥휘 참팤

민현x재환과 지훈x다니엘은 우진이 깨어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도착했다. "형! 우리 왔어!" 다니엘이 깡총깡총 뛰어와서 지성에게 매달렸다. 반나절 만에 만나는데 뭐가 그리 좋은건지 ㅎㅎ 지성은 깨어나자마자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간 우진이 때문에 살짝 구겼던 표정을 다니엘의 해맑음 덕분에 펼 수 있었다. "왔어?" 깨어났다는 얘기를 듣기는 했지만 아이들은 우...

먼치킨 퇴마단 261 - 너로 인해 아름답게 물들어가는 지금

먼치킨 퇴마단 260 - We push and pull like a magnet do

윙녤 년짼 딥휘 참팤

영민은 다른 일에는 관심이 없다는 듯이 강씨의 감사도 궁예의 마지막 인사도 임꺽정의 사과도 받는둥 마는둥하고는 앉아서 우진의 손만 꼬옥 잡고 있었다. 이미 얼굴 전체에 말라붙은 눈물이 모자란지 붉게 충혈된 두 눈은 끊임없이 눈물을 쏟아냈다. 그 모습이 너무 안쓰러워서 대휘가 옆에서 앵겨들었다. "형! 이러다가 형이 먼저 쓰러지겠어 ㅠㅠㅠㅠ" "..." 영민...

먼치킨 퇴마단 260 - We push and pull like a magnet do

먼치킨 퇴마단 259 - 우리 기억 잃어버리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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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영민이 자진해서 우진의 앞에 달려드는 바람에 임꺽정은 손쉽게 궁예를 잡을 수 있었다. 임꺽정은 궁예를 잡았다는 사실에 만족스럽게 껄껄 웃었다. 사부가 혜소국사를 향해 애타는 눈빛을 보냈지만 혜소국사는 수수께끼 같은 말만 하고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았다. [조금 기다려 보시지요. 부처께서는 이 유서 깊은 절에서 참극이 벌어지게 허용하실 분이 아닙니다....

먼치킨 퇴마단 259 - 우리 기억 잃어버리지 않게

먼치킨 퇴마단 258 - 만나러 갈게 데리러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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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민이 걱정에 초조해하는 우진을 먼저 보낸 나머지 아이들은 차를 주차하고 절 쪽으로 올라오느라 시간이 조금 지체됐다. 그리고 현재 아이들은 칠장사 주변을 계속해서 맴도는 중이었다. "이거 결계가 단단하게 쳐져있는데?" 공중에서 일반인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결계를 어루만지는 성우의 모습은 얼핏보면 마임을 하는 것처럼 보였다. 결계사인 지훈이 없기 때문에 자신...

먼치킨 퇴마단 258 - 만나러 갈게 데리러 갈게

먼치킨 퇴마단 254 - 내 옆자리엔 You 너였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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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나 좀 도와줘야겠다!" 저 말에 당연히 도와주겠다고 대답한 죄(?)로 지훈과 다니엘은 벌써 몇 시간 째 추운 눈밭을 헤매고 있었다. 널리 퍼져서 찾기 위해서 민현과도 헤어진 상태였다. "죄다 3개 뿐인데... ㅠ.ㅠ 지훈아 거기도 없어?" 다니엘이 울상을 짓자 고개를 가로저은 지훈이 다가와서 양손을 쥐고 입김을 불어줬다. "춥지? 미안해. 맨날 ...

먼치킨 퇴마단 254 - 내 옆자리엔 You 너였으면 해

먼치킨 퇴마단 253 - 아물지 않은 상처가 너무 많아

윙녤 년짼 딥휘 참팤

오전 내내 그렇게 뻔뻔하던 박우진도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자 입을 닫고 조용해졌다. '영민이한테 좀 잘해라.''너처럼 막무가내로 들이대는 걸 받아줄 사람은 영민이 밖에 없다.''가서 만나면 무조건 싹싹 빌어라.''야동 얘기 또 꺼내면 그 날이 네 제삿날이다.' 그런 우진을 향해 모두들 이런저런 훈계를 쏟아냈다. 마지막 내용은 훈계라기 보다는 약간 협박에 가까...

먼치킨 퇴마단 253 - 아물지 않은 상처가 너무 많아

먼치킨 퇴마단 252 - 추운 겨울 끝을 지나 다시 봄날이 올 때까지

윙녤 년짼 딥휘 참팤

[2014/6/30(월) - 한 학기가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겠다. 그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종현이는 원래 애인이랑 헤어졌다고 하더니 금세 또 누구를 만나기 시작했다. 나도 이제는 정말로 종현이를 잊기로 했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을 지키려고 미국 대학 썸머스쿨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앞으로 두달 동안 미국에 있다가 귀국하자마자 논산 훈련소...

먼치킨 퇴마단 252 - 추운 겨울 끝을 지나 다시 봄날이 올 때까지

먼치킨 퇴마단 250 - 백 번을 말해도 내 기분 모를걸

윙녤 년짼 딥휘 참팤

마지막으로 밀려난 다니엘까지 집 밖으로 나오자 재환이 현관문을 쾅 닫았다. 재환은 현관문을 닫을 때 숨기겠다고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지만 닫히는 문틈으로 모두 보고 말았다. 재환이 다시 울고 있는 것을. 충격받은 민현과 다니엘 모두 아무 말 없이 정적이 흐르자 지훈이 가장 먼저 입을 열었다. "재환이 형, 순한줄만 알았는데 화 내니까 무섭네." 지훈이가 얼...

먼치킨 퇴마단 250 - 백 번을 말해도 내 기분 모를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