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

먼치킨 퇴마단 9부 (574~679)

계속되는 12지 둔갑이야기를 빙자한 세계일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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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개의 포스트

먼치킨 퇴마단 679 - 사랑을 알게 해준 너여서 난 고마워

윙녤 년짼 딥휘 참팤 옹윤 판운

그렇다면 요리를 배우기로 한 애들은 어쩌고 있었을까? 이쪽에서는 아이들이 민현에게 놀라는 중이었다. 관전 포인트는 두 가지였다. 첫째, 성운의 말을 빌리자면.. '아니 시약사라면서 어떻게 저렇게 요리를 못할 수가 있지..?' 둘째, 대휘의 말을 빌리자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쩜 저렇게 끝까지 해맑을 수가 있죠..?' 실제 요리 과정을 지켜본 사람이라면 ...

먼치킨 퇴마단 679 - 사랑을 알게 해준 너여서 난 고마워

먼치킨 퇴마단 678 - 서툴러도 이해해줄래 진심을 다해서 사랑해

윙녤 년짼 딥휘 참팤 옹윤 판운

일단 알파단 일부가 열폭(?)했던 그날 밤은 어찌어찌 넘어갔으나... 그 다음 날, 지훈은 간밤의 콘돔 사건에 이어서 또 한 번 굴욕을 맛보게 됐다. 이미 언급했듯이 아이들은 비행기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다 보니 타임킬링을 위해서 여러가지 소일거리를 하곤 했다. 아이들은 이번엔 그 일환으로 두 가지 체험에 도전했다. 태동이 새로 준비해준 비행기의 창고에는 다...

먼치킨 퇴마단 678 - 서툴러도 이해해줄래 진심을 다해서 사랑해

먼치킨 퇴마단 677 - 날 바라본 그 표정 가슴 뛰게 만들어 yes good

윙녤 년짼 딥휘 참팤 옹윤 판운

아이들은 그렇게 '고양이의 나라로 유명하다'는 민현의 말 한마디에 다 함께 터키로 향하게 됐다. 간만에 관린이 부른 비행기에 올라탄 맏형단(지성, 성운, 민현, 성우)은 이륙할 때 창 밖을 보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브라질, 멕시코, 미국, 영국, 벨기에, 스페인, 독일... 참 많이도 돌아다녔다 진짜.." 지성의 말투에는 '이제는 집에 가고 싶다...

먼치킨 퇴마단 677 - 날 바라본 그 표정 가슴 뛰게 만들어 yes good

먼치킨 퇴마단 676 - 좋았다 설렜다 어쩔 줄 몰라 했던 날

윙녤 년짼 딥휘 참팤 옹윤 판운

다음날 새벽녘이었다. 밤새며 고민한 민현은 소파에서 웅크리고 잠들어 있었다. 눈알 빠지게 들여다보며 연구한 세계지도를 이불 삼아서. 화장실에 가려고 깼다가 그 모습을 본 재환은 화가 났다. '아니 왜!! 대체 왜! 다들 놀고 있는데 형만 그렇게 몸 상해가면서 고생하고 있어! 속상하게 ㅠㅠㅠㅠㅠㅠㅠㅠ 나중에 들어오면 나 깨울까봐 여기서 자는 거야? ㅠㅠㅠㅠㅠ...

먼치킨 퇴마단 676 - 좋았다 설렜다 어쩔 줄 몰라 했던 날

먼치킨 퇴마단 675 - 살짝 미쳐도 돼 Yeah

윙녤 년짼 딥휘 참팤 옹윤 판운

"... 괜찮아?" 지성은 뭔가가 대휘 안에 들어갔다는 판단을 내렸음에도 막상 눈앞에서 대휘가 고통스러워하자 안쓰러워져서 다가갔다. 지성의 손에 대휘에게 닿으려던 순간, 쾅 소리와 함께 문이 부서지며 성우가 달려들어왔다. "윤지성!!!!!" "응? 왔네?" 박력있게 외치며 달려온 성우가 머쓱하게도 지성은 의연했다. 사실 지성은 문이 잠겨있는지 몰랐었다고. ...

먼치킨 퇴마단 675 - 살짝 미쳐도 돼 Yeah

먼치킨 퇴마단 674 - Feelin’ like I’m dizzy

윙녤 년짼 딥휘 참팤 옹윤 판운

"..." 대휘는 막상 자신의 차례가 되니까 긴장 되는지 자꾸 침을 삼키며 머뭇거렸다. 대휘는 사실 고민이었다. 자신이 '쥐'라는 것이 예전부터 마음에 들지 않기도 했고, 혹시나 진영이 둔갑한 자신의 모습을 싫어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들었다. 이 마을에 온 뒤에 들쥐 떼한테 몇 번이나 공격당한 것도 대휘를 머뭇거리게 하는데 한몫했다. "자, 많이 봐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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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치킨 퇴마단 673 - 사랑을 더 키워 늘 내 옆을 지켜

윙녤 년짼 딥휘 참팤 옹윤 판운

해치와 해태는 그렇게 인사 한 마디 할 틈도 없이 서둘러서 떠났고, 탈주했던 지훈과 다니엘은 컴백했다. "다들 갔네." 지훈이 휑해진 공간을 둘러보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분명 별 것 아닌 어조였는데 아이들은 그래서 괜히 더 무서웠다. "응, 실장님이 도와주셔서.." 성우가 지훈의 눈치를 보며 답했다. "뭐야 박우진이 안 보이네.... 어!! 진영이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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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치킨 퇴마단 672 - 감당 안 돼 어떡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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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이 멘붕하는 사이, 친구인 학년 역시도 충격과 공포를 경험하고 있었다. 이 무서운 퇴마단 멤버들은 학년이 보는 앞에서 사건 은폐(?)를 위해서 일사천리로 움직였다. 학년이 그 날 동굴 안에서 목격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피리부는 사나이의 영혼과 작별인사를 하기 무섭게 재환이 방어막을 펼쳤고, 잠시후 방어막이 걷힌 주변에는 80여명의 아이들이 정...

먼치킨 퇴마단 672 - 감당 안 돼 어떡해 나

먼치킨 퇴마단 671 - 너만 보면 바보가 돼 BLACK OUT

윙녤 년짼 딥휘 참팤 옹윤 판운

그 시각, 29금의 대명사인 우진x영민 커플 그리고 대휘의 적극적인 구애로 새롭게 각성한 진영x대휘 커플은 정말 뜨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정작 가장 먼저 자리를 박차고 나갔던 지훈은 기대했던 러브러브가 아닌 딥빡을 경험하는 중이었다. 분명 괘씸하게 다니엘을 안는 중죄를 저지른 이우진의 힘을 봉인하고 다니엘을 끌고 올 때만 해도 지훈의 머릿속...

먼치킨 퇴마단 671 - 너만 보면 바보가 돼 BLACK OUT

먼치킨 퇴마단 670 - 함께 하는 게 얼마나 고마운지

윙녤 년짼 딥휘 참팤 옹윤 판운

한편, 그렇게 질투가 겉잡을 수 없이 대폭발하고 세 커플이 떠난 자리에서 남겨진 아이들은 연이은 탈주에 크게 술렁였다. "대휘가 타고 있던 그 대형견 봤어? 막 하늘을 날던데?!" 해태를 보고 놀란 아이도 있었고 - 개 아닙니다;; 수다스럽기는 해도 나름 영물인데 ㅋㅋ "지훈이가 데려 간 그 분은 누구야? 엄청 야하게 생겼던데?" 지훈이 들으면 목숨이 위험...

먼치킨 퇴마단 670 - 함께 하는 게 얼마나 고마운지

먼치킨 퇴마단 669 - 너와의 모든 게 꿈같아 이 순간

오늘은 딥휘 only! - for '사랑둥휘'님💗

마지막 타자는 지난 2년 넘는 시간 동안에 형들을 보고 좋은 걸 많이 습득한(?) 진영과 대휘였다. 사무엘과 LA 얘기를 하며 시간가는 줄 모르던 대휘는 갑자기 해태가 등을 꾹꾹 눌러서 고개를 돌렸다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아 왜 자ㄲ.... !!!!!!!!!!!!!!!!!!!!!!!" [내가 끼어들 일은 아니지만... 흠흠... 저거 가봐야하지 않을까?...

먼치킨 퇴마단 669 - 너와의 모든 게 꿈같아 이 순간

먼치킨 퇴마단 668 - 그대로 멈춰줘 지금 우리 시간속에

윙녤 년짼 딥휘 참팤 옹윤 판운

스스로도 모르게 염력을 마구 분출했던 영민은 우진이 가까이 다가오자 다시 평상시의 모습을 되찾았다. 아니, 완전히 평상시의 모습은 아니었다. 우진은 전투에 시달리느라 말이 옷이지 여기 저기가 다 찢어지고 피에 찌든 천 쪼가리를 걸치고 있었다. 다시 말해서 찢어진 틈새 사이로 울끈불끈한 근육이 고스란히 노출되어 있었다는 소리였다. 이런 거(?) 좋아하는 영민...

먼치킨 퇴마단 668 - 그대로 멈춰줘 지금 우리 시간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