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

먼치킨 퇴마단 4부 (129~191)

무근본 납치물의 끝

더 보기
첫 화 보기

63개의 포스트

먼치킨 퇴마단 191 - 지금 이대로 언제까지나

윙녤 년짼 딥휘 참팤

뭔가 찜찜하긴 했지만 어쨌든 그렇게 11명의 힘을 모은 최후의 일격으로 남자를 제거하는데 성공했다. 다들 너무 지쳐서 별로 기뻐하지도 않았다. 다만 언제나 해맑은 96즈 다니엘과 재환만이 서로 마주보고 웃으며 엄지척을 했을 뿐. 아이들은 다니엘과 재환의 미소를 보고 나서야 정말 끝났다는 걸 느꼈다. 영민이 전투 중간에 부랴부랴 태동이 타고온 헬기까지 써가며...

먼치킨 퇴마단 191 - 지금 이대로 언제까지나

먼치킨 퇴마단 190 - Not eleven but only ONE

윙녤 년짼 딥휘 참팤

현재 후방에서는 팔괘의 일부가 아닌 성운, 지성, 영민, 대휘, 그리고 팔괘이긴 하지만 아직 아무 것도 모르는 이우진이 할머니, 다친 태동과 넋이 나간 관린을 돌보고 있었다. 독이 전신으로 퍼지는지 점점 온 몸이 시퍼래지는 할머니 때문에 영민은 아예 요원 한명과 함께 할머니를 모시고는 헬기를 타러 떠났다. 그리고 지훈의 다급한 부름에 성운, 지성, 대휘는 ...

먼치킨 퇴마단 190 - Not eleven but only ONE

먼치킨 퇴마단 189 - 내 안에 잠들던 그 빛을 깨워

윙녤 년짼 딥휘 참팤

민현의 지시를 받은 아이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우선 지훈이 목에 걸고 있던 영력증폭 구슬 목걸이를 다니엘 목에 걸어줬다. 재환은 처음 보는 회복술을 다니엘을 향해서 사용했다. 미명귀한테 납치당한 성우를 구하던 때, 재환은 효종의 영릉(寧陵) 재실 입구에 심어진 수령이 300년도 넘은 회양목에게서 주술을 하나 배웠었다 (144화 참조). "영력주입(靈力...

먼치킨 퇴마단 189 - 내 안에 잠들던 그 빛을 깨워

먼치킨 퇴마단 188 - 따라오면 따돌리고 뛰어오면 날아가지

윙녤 년짼 딥휘 참팤

이제 달랑 시체 몇 구만 남아서 움직이고 있었다. 누가 봐도 승기가 확실히 아이들 쪽으로 기울었다. 어느 정도 상황이 정리가 된 것 같자 다니엘, 성운, 재환은 뒤로 빠져서 쓰러진 아이들에게 회복술을 시전했다. "곤지정기(坤之正氣)!" "성조현원(星找賢元)!" "활력(活力)!" 주술에 이어서 재환은 만파식적을 연주하기 시작했다. 큰 부상 없이 단지 팔괘의 ...

먼치킨 퇴마단 188 - 따라오면 따돌리고 뛰어오면 날아가지

먼치킨 퇴마단 187 - 이제 우린 시작이란 말을 잊지 마

윙녤 년짼 딥휘 참팤

그렇게 양쪽이 전열을 가다듬었다. 아이들 쪽은 다시 백화검을 집어든 다니엘을 필두로 세이메이가 준 총을 쓰는 관린과 은제탄환을 장착한 돌격소총으로 무장한 태동 및 그가 이끄는 부하들이 앞장 섰고, 성운과 재환은 각각 백호보주와 만파식적으로 원거리에서 지원했다. 그 동안에 진영은 땀을 뻘뻘 흘려가며 부상당한 아이들을 안전한 장소로 끌어다 모으기 시작했다. 남...

먼치킨 퇴마단 187 - 이제 우린 시작이란 말을 잊지 마

먼치킨 퇴마단 186 - 내리는 비가 그칠 때쯤에

윙녤 년짼 딥휘 참팤

"아아아악!" 영민은 조금 떨어진 곳에 있었고, 성운과 관린은 잽싸게 드러누워서 화를 면했지만 대휘는 조금 늦어서 어깨에 쇠바늘이 잔득 박혔다. "대휘야!!!!!" 진영이 울먹였다. 햄버거 데이트를 할 때까지만 해도 이런 일이 생기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었기에 진영은 괜시리 서럽고 억울했다. 사실 진영이나 대휘는 이런 일을 겪기에는 아직 너무 어리고 또 여린,...

먼치킨 퇴마단 186 - 내리는 비가 그칠 때쯤에

먼치킨 퇴마단 185 - 그래 운명 따위는 내가 다 바꿀게

윙녤 년짼 딥휘 참팤

그렇게 남쪽에서부터 차례대로 건, 태, 리, 진까지 불이 들어오면서 지훈, 민현, 박우진, 이우진이 기절했다. 이제 5번째 곤인 다니엘의 차례였다. 마음의 준비를 한 다니엘이 미칠듯한 긴장감에 꿀꺽 침을 삼켰다. 남자는 여전히 주문을 외우는데 열중해 있었다. 그 때, 남자가 발로 차버린 이후에 바닥에 쓰러져서 미동도 없던 지성이 마지막 남은 힘을 최대한 끌...

먼치킨 퇴마단 185 - 그래 운명 따위는 내가 다 바꿀게

먼치킨 퇴마단 184 - 서로의 믿음으로 밝혀진 그 빛의 의미를 찾아서

윙녤 년짼 딥휘 참팤

지성은 대답 대신 한 곳을 가리켰다. ???????????? 그 손 끝이 닿는 곳이 너무 의외여서 다들 의아해 했다. "얘요?" 대휘가 믿기지 않는다는 목소리로 물었다. 대휘는 이우진, 영민, 성운, 관린과 함께 팔망성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잡혀 있었다. 대휘의 시선은 옆에 묶여 있는 이우진을 향해 있었다. "나라고?" 황당한 것은 지목당한 이우진도 마찬가...

먼치킨 퇴마단 184 - 서로의 믿음으로 밝혀진 그 빛의 의미를 찾아서

먼치킨 퇴마단 183 - 어쩌면 어쩌면 사랑일 거야

윙녤 년짼 딥휘 참팤

비록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쓸데 없는 말을 해서 남자를 도왔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던 다니엘의 기도를 누군가가 들어주기라도 한 것인가? 후천팔괘를 선천팔괘 배치로 바꾼 이후에 남자가 재차 주문을 제창했지만 여전히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뭐야! 또 뭐가 문제야?!" 남자가 다시금 미친듯이 고문서를 뒤적였다. 그러나 죽간이나 파피루스 뭉치를 아무리 뒤적인...

먼치킨 퇴마단 183 - 어쩌면 어쩌면 사랑일 거야

먼치킨 퇴마단 182 - 주인공 보정도 좀 필요해

윙녤 년짼 딥휘 참팤

현재 비로봉 제천단 위에는 팔망성이 그려져 있고, 그 8개의 꼭지점에 남쪽에서부터 박우진(리), 다니엘(곤), 민현(태), 지훈(건), 성우(감), 재환(간), 지성(진), 진영(손)의 8명이 시계방향으로 꿇어 있었다. 지성의 손짓에 요괴 무리가 8명의 앞에 넓찍한 교자상을 하나씩 옮겨 놓았다. 이어서 요괴들은 꼭지점 마다 놓여 있던 도난 당한 문화재를 교...

먼치킨 퇴마단 182 - 주인공 보정도 좀 필요해

먼치킨 퇴마단 181 - Be afraid 네 앞에 서면 자꾸 작아져

윙녤 년짼 딥휘 참팤

비로봉 제천단 바로 아래 큰 소나무 기둥에 몸을 숨기고 있던 다니엘, 재환, 영민은 (그리고 루니도) 남자가 신나서 떠들면서 아이들과 할머니를 괴롭히는 장면을 목격하고는 열심히 구출 작전을 세우고 있었다. 물론 이는 얼간즈가 할머니가 공격당하고 나서야 도착해서 2시간 안에 해독제를 맞아야 한다는 둥 하는 얘기를 듣지 못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만약 그 장면을...

먼치킨 퇴마단 181 - Be afraid 네 앞에 서면 자꾸 작아져

먼치킨 퇴마단 180 - 낯설어 두려워 네가 필요해

윙녤 년짼 딥휘 참팤

다니엘이 재환, 영민, 루니의 위로에 힘을 얻어 다시 정상을 향해 움직이는 동안에 깡철이를 탄 지성은 벌써 다니엘의 할머니를 제천단 위로 데려왔다. "잘했어. 큭큭큭." 지성이 남자를 향해 고개 숙이고는 아이들이 잡혀 있는 곳 뒤의 구석으로 물러났다. 다니엘네 할머니의 모습에 그게 누군지를 모르는 성운과 이우진을 빼고 모든 아이들이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

먼치킨 퇴마단 180 - 낯설어 두려워 네가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