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

먼치킨 퇴마단 6부 (262~361)

타임슬립 + 지긋지긋한 빌런과의 최후의 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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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의 포스트

먼치킨 퇴마단 337 - 돌아갈 곳은 더 이상 없어

윙녤 년짼 딥휘 참팤 옹윤

"속성은 그렇게 중요할 것도 없어. 우리가 먼저 죽여버리면 되니까." 빡친 지훈이 바로 수인을 맺어 필살기를 날렸다. "성광시(聖光矢)!" 성스러운 빛을 가득 머금은 화살이 빠른 속도로 날아가 무수대망의 눈에 정확하게 꽂혔다. [크으으으으으아아아아아아ㅏㅏㅏㅏㅏ] 아무리 온몸이 철갑처럼 단단한 비늘로 뒤덮인 대단한 놈이라도 눈에 직접 타격까지 막을 방도는 없...

먼치킨 퇴마단 337 - 돌아갈 곳은 더 이상 없어

먼치킨 퇴마단 336 - 사이좋게 두루두루 마음 통하면 다 크루크루

윙녤 년짼 딥휘 참팤 옹윤

한참을 이어진 공연 끝에 구름 관중이 모여들었다. 가야금을 내려놓은 재환은 재치있게 멘트를 날려 마무리 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런 하늘하늘한 몸짓이 눈 앞에 아른거려서 못 살겠다 싶으면 한양에서 제일 가는 명월관으로 오시지요. 예기, 잡기와 춤에 능한 아이부터 단정한 용모의 아이까지 두루 갖추어 놓았습니다." 그렇게 재환은 이 뜬금 없는 공연이 사실은...

먼치킨 퇴마단 336 - 사이좋게 두루두루 마음 통하면 다 크루크루

먼치킨 퇴마단 335 - 빛이 되어 넌 날 더 밝혀줘

윙녤 년짼 딥휘 참팤 옹윤

"별 거지 같은 뱀새끼가 다 길을 막고 짜증나게 하네?" "..." 아이들은 약간 맛간 목소리의 지훈이 무슨 짓을 할지 몰라서 살짝 긴장했다. "천풍각(天風殼)!" 다행히도 지훈은 바로 이성을 잃고 날뛰지는 않았다. 일단은 천풍각을 써서 주변에서 맹하게 서 있던 도깨비들을 멀찌감치 날려버렸다. 도깨비들의 위생상태에 질색하던 대휘가 누구보다도 기뻐했다. 역시...

먼치킨 퇴마단 335 - 빛이 되어 넌 날 더 밝혀줘

먼치킨 퇴마단 334 - 버티고 있다 넘어지려고 할 때도

윙녤 년짼 딥휘 참팤 옹윤

지성과 성운은 경희궁 방면으로 점차 가까워지는 요괴 무리의 면면을 하나하나 세세히 관찰했다. 아까 집에 난입해서 재환과 성우를 낚아채갔던 전설 속의 구렁이 '무수대망(巫樹大蟒)'이 저 멀리에 보이기는 했지만 그 외에는 그다지 걸림돌이 될만한 요괴는 없었다. 기본적으로 적의 수 자체도 집을 포위했던 때와는 다르게 몇 안되었다. 무엇보다 아까와는 다르게 강한 ...

먼치킨 퇴마단 334 - 버티고 있다 넘어지려고 할 때도

먼치킨 퇴마단 333 - 아슬아슬하게 아찔하게

윙녤 년짼 딥휘 참팤 옹윤

청룡의 추락을 보고 남자의 계획을 알아챈 민현은 미처 아이들에게 전할 틈도 없이 '태(兌)를 끌어내!'라는 남자의 명령에 따라 끌려나갔다. "으읍으ㅡ으으읍으ㅡㅡㅡㅇㅇ으ㅇ" 재환이 뭔가를 말하려고 했지만 입에 물려진 재갈 때문에 웅얼거리는 소리 밖에는 들리지 않았다. 민현 걱정에 눈물 흘리는 재환, 안타까움에 눈을 질끈 감은 성우, 그리고 여전히 이 상황이 ...

먼치킨 퇴마단 333 - 아슬아슬하게 아찔하게

먼치킨 퇴마단 332 - 지켜줄게 너의 곁에서

윙녤 년짼 딥휘 참팤 옹윤

민현은 그렇게 한참동안 동서남북, 음양오행, 인의예지신 등에 대해서 일장 연설을 펼쳤다. 박우진은 지루한 이야기를 듣다못해 이 와중에 꾸벅꾸벅 졸고 있었지만;;;; 계속해서 경청하던 성우는 민현이 북대문에 얽힌 일화를 설명할 때에 특히 크게 감탄했다. '히야~ 내 친구지만 진짜 볼수록 대단해. 저 얼굴에 머리까지 좋으면 세상 사람들은 억울해서 어떻게 사나....

먼치킨 퇴마단 332 - 지켜줄게 너의 곁에서

먼치킨 퇴마단 331 - 그댄 알고 있을까요 이런 내 맘을요

윙녤 년짼 딥휘 참팤 옹윤

대한문 위에서 어디서 많이 본듯한 길쭉한 실루엣의 한 남자가 날렵한 몸놀림으로 아래로 뛰어내렸다. "관린이? 정말 관린이야?" 관린이 대답대신 온몸을 던져서 놀란 토끼눈을 한 지훈을 품에 꽉 안았다. 관린은 지훈을 안은 채로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았다. 물론 지훈도 오랜만에 보는 관린이 반갑기는 했지만 너무 오래 그러고 있자 슬슬 갑갑해졌다. 결국 지훈이 ...

먼치킨 퇴마단 331 - 그댄 알고 있을까요 이런 내 맘을요

먼치킨 퇴마단 330 - 반짝이던 널 천사 같은 널 아름다운 널

윙녤 년짼 딥휘 참팤 옹윤

늘 헤벌레 웃고 다니는게 매력인 미소천사 다니엘이었지만 이번만은 정말 싫은지 얼굴에서 울상을 지우지 못했다. "나 이거 정말 입어야 돼..? 내가 볼 땐 귀여운 재환이가 입는게 더 잘 어울릴 것 같은데..." 다니엘과 마찬가지로 썩은 표정을 짓고 있던 영민이 잽싸게 동의했다. "맞아요. 맞아요! 180이 넘는 우리들보다는 앙증맞고 귀여운 재환이가 입어야죠....

먼치킨 퇴마단 330 - 반짝이던 널 천사 같은 널 아름다운 널

먼치킨 퇴마단 329 - 언제든 힘이 들 때 나 달려갈게

윙녤 년짼 딥휘 참팤 옹윤

관린이 어른스러움을 버리고 제 나이에 맞는 짜증을 내기 시작하던 그 시각, 동대문으로 향하던 지성 일행(지성, 성운, 지훈, 진영, 대휘 + 묘두사 & 이정빈)은 비도 오지 않는 하늘에 치는 엄청난 천둥 번개를 목격했다. 유독 번개가 한 장소에만 집중적으로 떨어지니 누가 봐도 뭔일이 벌어지고 있는게 확실했다. 그리고 동대문에 가까워질수록 말을 안듣던...

먼치킨 퇴마단 329 - 언제든 힘이 들 때 나 달려갈게

먼치킨 퇴마단 328 - 어느 것과도 비교불가

윙녤 년짼 딥휘 참팤 옹윤

연기가 모여서 형체를 갖추자 영혼의 모습이 드러났는데 그 모습에 모두들 좌절하지 않을 수 없었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나타난 것은 140cm도 안 될 것 같은 힘없어 보이는 꼬부랑 할머니였기 때문이다. ????????????????? "... 다.. 다시 한번만 기도를 올리면 안될까요...?" 영민이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낭당 아이디어를 낸 것이 자신...

먼치킨 퇴마단 328 - 어느 것과도 비교불가

먼치킨 퇴마단 327 - 잠시뿐일 거라 생각하며 애써 맘을 붙잡아

윙녤 년짼 딥휘 참팤 옹윤

나무 용의 모습을 하고 있는 남자를 필두로 요괴 무리는 빠른 속도로 이우진을 운반해 나갔다. 어둠속에서 관린과 태동은 어느 정도 안전 거리를 유지하며 그 뒤를 밟고 있었다. 두 사람 다 어려서부터 발소리 죽이는 법, 인기척 감추는 법 등을 교육받으며 자라왔기에 이 정도 쯤은 일도 아니었다. 게다가 지금은 어둠이 내린 한밤중이어서 더욱 이런 류의 첩보활동을 ...

먼치킨 퇴마단 327 - 잠시뿐일 거라 생각하며 애써 맘을 붙잡아

먼치킨 퇴마단 326 - Every day discovering something brand new

윙녤 년짼 딥휘 참팤 옹윤

경성감옥이란 서대문형무소의 모태로 어마어마한 규모의 목조건물이었다. 불과 반나절이기는 하지만 내내 초가집과 기와집 같은 한옥만 보던 다니엘과 영민에게 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성감옥은 특히나 커보였다. 문제는 입구의 경비가 워낙에 삼엄하다는데 있었다. 신식 총과 장검 등으로 무장한 순사들이 옥사 곳곳에 포진해 있었다. "쉿! 이거 우리 네 사람이 뭘 ...

먼치킨 퇴마단 326 - Every day discovering something brand 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