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

먼치킨 퇴마단 6부 (262~361)

타임슬립 + 지긋지긋한 빌런과의 최후의 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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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의 포스트

먼치킨 퇴마단 325 - 지금 이 순간도 너를 갖고 싶어

윙녤 년짼 딥휘 참팤 옹윤

"서울 동서남북 사방면에 있는 사대문과 가운데에 있는 종각은 유교에서 말하는 사람이 항상 지켜야 할 다섯가지 도리에 맞춰서 작명됐어." 어째서 남과 북을 담당하지 않는 자신들이 끌려와 있는지 의아해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민현이 배경지식을 상세히 설명하기 시작했다. "다섯가지 덕목은 바로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이야. 다들 들어봤지? 사람은 어질고, 의롭고, 예...

먼치킨 퇴마단 325 - 지금 이 순간도 너를 갖고 싶어

먼치킨 퇴마단 324 - 서로를 믿을 때 하나가 돼

윙녤 년짼 딥휘 참팤 옹윤

옥새를 획득한 다니엘과 영민은 이제 2018년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발걸음도 가볍게 다시 마을로 내려가는 중이었다. 영민이 사실은 자신과 미래의 민현이 동갑이라는 이야기를 하자 황의원은 자신과도 벗으로 지내자며 화답했다. "정말요? (o゚Д゚o)" "원래 영재랑도 친우이니 그리 놀랄 일은 아니지 않는가." "황의원은 원래 민현이보다 훨씬 호탕한 것 같네요."...

먼치킨 퇴마단 324 - 서로를 믿을 때 하나가 돼

먼치킨 퇴마단 323 - 천천히 숨을 들이켜

윙녤 년짼 딥휘 참팤 옹윤

[진(震)을 흥인지문으로 옮겨!] 남자가 자신을 가리키며 하는 명령에 이우진이 날벼락을 맞은 표정으로 싫다고 발버둥쳤다. 입에 재갈이 물려져 있어 직접적인 대화를 나눌 수는 없었지만 이우진의 눈빛은 형들에게 '살려달라'고 애원하고 있었다. 눈이 마주친 아이들은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무력함에 애꿎은 어금니만 깨물었다. 이우진이 틱틱대고 표현이 좀 거칠기는 ...

먼치킨 퇴마단 323 - 천천히 숨을 들이켜

먼치킨 퇴마단 322 - 영원히 Stay GOLD and never let go

윙녤 년짼 딥휘 참팤 옹윤

[... 듣던 중 반가운 소리긴 한데... 난 이미 너무 많은 죄를 지었는걸..] 새우니의 태도가 많이 변했다. 목소리만 들었을 때 더는 악귀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조금만 더 하면 자신들을 풀어주도록 설득할 수도 있을 것 같아 보였다. 마침 그 남자가 자리를 비운 것으로 보이는 지금이 적기였다. 그런데 슬프게도 세상만사가 다 계획대로 흘러가지는 않...

먼치킨 퇴마단 322 - 영원히 Stay GOLD and never let go

먼치킨 퇴마단 321 - 따스한 온기로 녹아내려 심장은 물들어

윙녤 년짼 딥휘 참팤 옹윤

"어? 방금 무슨 부드러운게 손에 스쳤는데?" "이 흰털! 백호에요!!" 지훈과 거의 동시에 대휘도 복실복실한 하얀 털뭉치를 발견해냈다. 아이들은 진영의 텔레파시 덕분에 백호가 성운이 파묻힌 장소를 알려줬다는 것은 알았지만 백호 자신이 직접 묻혀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묘두사의 푸른 연기 덕에 두통이 나은 진영도 팔을 걷어붙이고 다가와서 힘을 보탰다....

먼치킨 퇴마단 321 - 따스한 온기로 녹아내려 심장은 물들어

먼치킨 퇴마단 320 - 이렇게 말하니까 더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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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거사 시간이네. 그 전에 내가 어떻게든 자네 둘을 돌려 보내기로 약조했어." "... 형은요?" 다니엘은 민현이 걱정이었다. 아니, 사실 아까 회의에 모여 있던 성우, 성운, 지훈, 관린 등을 비롯해서 모두가 걱정이었다. 마음 같아서는 백화검을 휘두르며 돕고 싶었다. 하지만 다니엘은 어려서부터 할머니한테 타임슬립 주술이 금기시되는 이유는 함부로 역사를...

먼치킨 퇴마단 320 - 이렇게 말하니까 더 보고 싶다

먼치킨 퇴마단 319 - Oh no 난 이미 멀리 와버렸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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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8년(1784년) 평산에서 마을 하나가 원혼귀에 의해서 떼죽음을 당하는 사건이 있었어요." [...] 민현이 '박소사'라는 이름을 입에 올린 직후부터 새우니는 입을 다물어 버렸다. 그러나 딱히 민현의 이야기 자체를 막을 생각은 없는지 잠자코 있었다. 그래서 민현은 때를 놓치지 않고 이야기 보따리를 풀기 시작했다. "여러 고승과 무속인들이 나서서 몇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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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치킨 퇴마단 318 - Get out of my way

윙녤 년짼 딥휘 참팤 옹윤

대휘와 꽁냥대며 지훈과 지성을 향해 걸어가던 진영이 갑자기 머리를 감싸고 괴로워했다. "형, 왜 그래?! 괜찮아!?" 대휘가 걱정할까봐 진영은 애써 미소 지어보였다. 괜찮다는 의미에서 한 행동이었지만 온종일 놀랄 거리가 너무 많았던 대휘를 안심 시키기에는 부족했다. "그렇게 억지로 웃을 필요 없어 ㅠㅠㅠㅠ 완전 아파 보이는데..." "아으... 난 괜찮아....

먼치킨 퇴마단 318 - Get out of my way

먼치킨 퇴마단 317 - 혼란스러운 공간 속 날 이끌어줄 빛이

윙녤 년짼 딥휘 참팤 옹윤

성우는 한참을 안고 있던 다니엘을 억지로 품에서 떼어냈다. 마음 같아서는 평생 이러고 싶었다. 하지만 성우는 격동의 시기 한반도에서 큰 뜻을 품고 태어난 자에게 연모의 감정 따위는 사치라고 되뇌이며 마음을 다스렸다. "의건아, 더 늦기전에 얼른 가거라. 유시(酉時)가 되기 전에는 이 곳을 벗어나야 한다!" 성우는 단어 하나하나를 내뱉을 때마다 울컥하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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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치킨 퇴마단 316 - 수백 번 다시 생각해도 내겐 오직 너

윙녤 년짼 딥휘 참팤 옹윤

태동의 눈물겨운 설득에 관린이 달라지기를 결심한 그 때였다. 느닷없이 감시자들이 들이닥쳤다. 아무래도 두 사람의 대화를 도청이라도 하고 있던 모양이다. 관린의 결심이 무색하게 손을 써볼 틈도 없이 권총을 빼앗고 말았다. 게다가 권총을 빼돌려서 관린에게 건네고 관린을 부추긴 죄로 그들은 태동을 끌어갔다. 관린은 너무 분했지만 아랫입술을 깨무는 것밖에는 할 수...

먼치킨 퇴마단 316 - 수백 번 다시 생각해도 내겐 오직 너

먼치킨 퇴마단 315 - 언제나 지킬 거야 Always

For 'Lizzy'님💗 (오늘은 윙녤 아님 주의!)

한편, 남들 눈을 피해 - 물론 황의원에게는 걸렸지만 - 다니엘을 행랑채 쪽으로 이끈 성우는 벽장에서 작은 보따리를 꺼내더니 다니엘의 두 손을 꼭 잡았다. 뭔가 말을 할 것 같으면서도 입술만 달싹이기를 몇 분, 드디어 생각을 정리한 성우가 입을 열었다. 여전히 두 손은 꼭 잡은 상태였다. 다니엘은 맞잡은 손 끝에서 느껴지는 성우의 떨림 때문에 어떻게 반응해...

먼치킨 퇴마단 315 - 언제나 지킬 거야 Always

먼치킨 퇴마단 314 - 어두웠던 시간을 태워

윙녤 년짼 딥휘 참팤 옹윤

명종의 특명을 받은 이조전랑 이정빈이 아이들의 집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너무 늦어버린 다음이었다. 들끓던 귀기와 요괴 무리가 목적을 달성하고 돌아간 거리는 쥐죽은듯이 고요했다. 밖에서 보기에는 거실 창문이 깨진 것 외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어 보였지만 막상 집안으로 들어서자 내부의 상태는 처참했다. 집안에 고스란히 남아 있는 전투의 흔적에 이정빈은 자신이 늦...

먼치킨 퇴마단 314 - 어두웠던 시간을 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