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

먼치킨 퇴마단 6부 (262~361)

타임슬립 + 지긋지긋한 빌런과의 최후의 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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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의 포스트

먼치킨 퇴마단 301 - 오직 한 사람 내 맘을 담아

윙녤 년짼 딥휘 참팤 옹윤

"귀여운 아기 귀신이네? 여기서 뭐하니?" [엄마... 엄마... 엄마...] 다니엘이 친근하게 말을 걸었지만 아기 귀신은 먼 하늘만 바라보며 계속해서 애타게 엄마만 찾았다. 악동귀가 '엄마!'하고 힘차게 외치며 매달릴 때랑은 전혀 다르게 이 귀신의 '엄마'에는 어딘가 애달프고 서러운 구석이 있었다. 다니엘은 그런 아기 귀신이 안쓰러워서 안아주려고 가까이 ...

먼치킨 퇴마단 301 - 오직 한 사람 내 맘을 담아

먼치킨 퇴마단 300 - Make me crazy now

윙녤 년짼 딥휘 참팤 옹윤

남산 타워는 정말 연인의 데이트 코스로는 딱이었다. '사랑의 서약'이라는 코스가 준비되어 있어서 타워 내의 지정된 장소에서 사진을 찍으면 그걸 스티커 사진으로 만들어줘서 벽에 붙이고 메세지를 적을 수 있었다. 최정상에서는 회전식 레스토랑이 있어서 식사를 하면서 서울 동서남북 곳곳의 전망을 즐길 수 있었다. 스테이크, 페투치니, 캐비어 등 화려한 풀코스의 향...

먼치킨 퇴마단 300 - Make me crazy now

먼치킨 퇴마단 299 - 태양에 안겨버린 달처럼 너무 예쁘게

윙녤 년짼 딥휘 참팤 옹윤

각방 사건으로 살짝 흔들릴 뻔했던 퇴마단은 그렇게 반나절 만에 본래 모습으로 원상복귀됐다. 아이들은 이 와중에 지성의 곰 같은 여우짓 때문에 따로 떨어져 있던 성우x지성 커플도 조그마한 해프닝을 여러 차례 겪었다는 사실까지는 몰랐다. 아무튼 태풍처럼 휘몰아친 하루도 결국에는 끝이 나고 모든 것이 평화를 되찾았다. 아직 날씨는 쌀쌀했지만 지훈의 애교에 심하게...

먼치킨 퇴마단 299 - 태양에 안겨버린 달처럼 너무 예쁘게

먼치킨 퇴마단 298 - 운명처럼 깊숙히 파고들어

윙녤 년짼 딥휘 참팤 옹윤

눈물로 얼룩진 민현의 얼굴을 보자 더는 망설일 것도 없었다. 재환이 양팔 벌려 민현을 꽉 껴안았다. "우리 둘 다 정말 바보다." 너무나 맞는 얘기였다. 누구 하나의 책임이 아니고 둘 다 멍청하게 행동한 것이 맞았다. 그리고 그 정확한 진단 덕분에 얌전히 안겨만 있던 민현이 용기를 내어 자신도 두 팔을 뻗어 재환을 마주 안았다. "미안해." "미안해."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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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치킨 퇴마단 297 - 마른 마음에 사랑이란 물을 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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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민과 다니엘이 대놓은 대책은 역시나 우진이나 지훈에게나 통할 것 같은 어이없는 것들 뿐이었다. 우선 영민은 잠깐 기다리라더니 2층 방에 뛰어갔다 오면서 XXXL 사이즈는 될 것 같은 초대형 흰색 와이셔츠를 갖고 내려왔다. 나중에 성운은 이 때 영민을 말리지 않은 자신을 질책했다. 용도를 궁금해하는 다니엘과 재환에게 영민이 설명을 시작했다. "음... 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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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치킨 퇴마단 296 - 내 손을 뻗으면 너에게 닿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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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들의 빠른 출동 및 화재 진압 노력,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이들의 조력까지 더해져서 불길은 금방 잡혔다. 그 중에서도 산소를 없애는 주술이 사용 가능한 진영의 활약이 가장 돋보였다. 그러나 불은 꺼졌지만 민현 마음 속의 불길은 겉잡을 수가 없었다.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아까 지하실에서도 느꼈지만 민현이 웃지 않고 인상을 쓰고 있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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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치킨 퇴마단 295 - 숨겨왔던 마음이 자꾸만 새어 나와

윙녤 년짼 딥휘 참팤 옹윤

애인바라기인 다니엘과 영민이 어이없을 정도로 쉽게 넘어가 버리자 남은 사람은 끝판왕이라 일컬어지는 재환 뿐이었다. 두 사람이 너무 쉽게 풀려버린 만큼, 재환의 각오는 더욱 굳건해졌다. '나마저 쉽게 넘어가면 우리 계획은 끝이야! 난 황민현이 아무리 꽃미소를 쏴도 끝까지 버틸거야!'라는 생각을 나타내는 것 같은 두 눈에는 결연함마저 엿보였다. 재환만 관련되면...

먼치킨 퇴마단 295 - 숨겨왔던 마음이 자꾸만 새어 나와

먼치킨 퇴마단 292 - 너를 보면 마주 보면 어지러워

윙녤 년짼 딥휘 참팤 옹윤

"아 뭐야 이제 오면 어떡해!! 오빠, 지금이 몇 신지 알ㅇ" !!!!!!!!!!!!!!!!!!!! 버럭 소리 지르면서 현관문을 전투적으로 열어제낀 지성의 여동생은 순간 시야에 들어오는 '다비드'상 같은 성우의 존잘 얼굴에 그대로 굳었다. "슬기야, 그게..." 지성이 변명하려고 이름을 불렀지만 여동생은 한 팔로 가볍게 지성을 밀어내고 다시 시야에 성우를 ...

먼치킨 퇴마단 292 - 너를 보면 마주 보면 어지러워

먼치킨 퇴마단 291 - 이제서야 말해요 나 많이 겁이 났었죠

윙녤 년짼 딥휘 참팤 옹윤

"여기 한 명씩 앉아봐요." 보쌈을 한다는 둥, 수상쩍은 시약을 먹이겠다는 둥, 포뇨 뿌리기를 시전한다는 둥... 하나같이 어이 털리는 계획만 내놓은 세 사람을 이대로 뒀다가는 결말이 뻔했기에 진영이 소매를 걷어붙였다. ㅋㅋㅋ 진짜 진영이가 나서지 않았다가는 가출 시즌2 찍어야 될지도... 자신이 시키는대로 한 명씩 쭈뼛거리며 다가와서 얌전히 앉는데 진영은...

먼치킨 퇴마단 291 - 이제서야 말해요 나 많이 겁이 났었죠

먼치킨 퇴마단 290 - 나도 모르게 맘이 빠르게 너를 향해 뛰어

윙녤 년짼 딥휘 참팤 옹윤

그 시각, 거실에서는 성운이 아이들을 소집해서 재환, 다니엘, 영민, 대휘까지 다섯이 앉아서 대화가 한창이었다. 아, 8개의 눈동자가 성운을 바라볼 뿐이었으니 한창이라는 표현은 좀 어울리지 않았다. "얘들아, 나... 그게..." 정작 상담을 요청해놓고 성운은 계속 뜸을 들이며 말하기를 머뭇거렸다. "음..." "그러니까..." "어...." 성운은 그 후...

먼치킨 퇴마단 290 - 나도 모르게 맘이 빠르게 너를 향해 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