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

먼치킨 퇴마단 6부 (262~361)

타임슬립 + 지긋지긋한 빌런과의 최후의 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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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의 포스트

먼치킨 퇴마단 277 - 볼 수 없다 해도 느껴지니까 기억할게

윙녤 년짼 딥휘 참팤 옹윤

할머니는 주방을 들어간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녹두전을 뚝딱 부쳐냈다. 시루떡의 경우는 마침 옆에 방앗간이 있어서 관린이 직접 가서 공수해왔다. "이제 어떻게 먹일지가 문젠데..." "형." 관린이 짧게 성운을 부르며 손가락으로 자신을 가리켰다. "역시 그 방법 밖에 없겠지?" 관린이 고개를 끄덕였다. 괜히 입술이 마르는 것 같아서 물을 한잔 마신 성운이 손...

먼치킨 퇴마단 277 - 볼 수 없다 해도 느껴지니까 기억할게

먼치킨 퇴마단 276 - 겁먹지 말고 마음 단단히 먹어

윙녤 년짼 딥휘 참팤 옹윤

으악! 분쏘단이 분쏘단이 ㅠㅠㅠㅠㅠㅠㅠㅠ 박지훈 × 박우진이면 윙참인가욬ㅋㅋㅋㅋㅋㅋㅋ - 꽁냥대던 분쏘단이 - 보다 정확히 얘기하면 츤츤의 대명사 지훈과 그런 지훈에게 엉겨붙던 우진이 ㅋㅋ - 진지하게 전투에 임하게 된 계기는 이우진이었다. 갑자기 유리창을 깨고 버스 안으로 돌입한 또 다른 물귀신 하나가 다짜고짜 폰카에 분쏘단의 꽁냥 장면을 담느라 방심하고...

먼치킨 퇴마단 276 - 겁먹지 말고 마음 단단히 먹어

먼치킨 퇴마단 275 - 외로운 세상에 더는 혼자 두지 않을게요

윙녤 년짼 딥휘 참팤 옹윤

무자귀(無子鬼)란 한자 그대로 자손이 없는 귀신을 뜻한다. 자손이 없는 사람이 죽으면 제사를 지내 줄 사람이 없어서, 망령이 위안을 받지 못하고 고독과 불만 속에서 지내게 되므로, 이러한 영혼은 원귀(冤鬼)가 되어 온갖 심술궂은 행위를 자행한다고 한다. 총각으로 살다가 죽은 사람은 당연히 자식이 없으므로 원래부터 무자귀에 속한다. 더군다나 달오의 경우는 원...

먼치킨 퇴마단 275 - 외로운 세상에 더는 혼자 두지 않을게요

먼치킨 퇴마단 274 - 네 얼굴 행동 하나하나 다 Love it

윙녤 년짼 딥휘 참팤 옹윤

다니엘이 인생템이라면서 지성을 데려간 매장은 좀 독특했다. 파는 아이템 하나하나가 전부 평소에는 절대로 쓰지 못할 것 같은 이상한 것만 있었다. '할로윈 코스튬 맞추는 가겐가?' 지성이 그렇게 생각해도 이상하지 않은 것이 딱 봐도 방송, 그것도 개그 프로에서나 쓸 것 같은 그런 아이템들로 평상시에 착용했다가는 미친놈 취급 받기 딱이었다. "니엘아... 여기...

먼치킨 퇴마단 274 - 네 얼굴 행동 하나하나 다 Love it

먼치킨 퇴마단 272 - 정체가 대체 뭔데 What

윙녤 년짼 딥휘 참팤 옹윤

"자, 그럼 네가 본 기억이 어떤건지 얘기해줄래?" "네!" 힘차게 대답한 진영이 본 기억은 다음과 같았다. 조선시대에 이 집터에는 큰 기와집이 하나 있었다. 세도가의 집이어서 노비도 많았고 광에는 곡식과 보화, 비단이 넘쳐흘렀다. 다만 모든게 좋을 수는 없는 법인지 금슬 좋은 대감 부부에게도 한 가지 근심이 있었다. 바로 두 사람이 혼례를 올린지 10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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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치킨 퇴마단 271 - 세상이 날 속여도 너만은 날 믿어줬었지

윙녤 년짼 딥휘 참팤 옹윤

달아가 공손한 목소리로 자신을 무려 '공자님'이라고 부르며 다가오자 성운도 경계를 풀었다. "저요?" [네. 공자님, 제발 도와주세요.] 달아는 무릎을 꿇고 바닥에 머리를 조아리며 간청했다. "어우.. 이러지 마세요. 도와드릴게요." [공자님, 고맙습니다.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뭘 어떻게 하면 될까요?" [방금 여기 주모가 한 얘기가 다 맞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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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치킨 퇴마단 270 - 인기가 많은 것도 죄다 죄

윙녤 년짼 딥휘 참팤 옹윤

다니엘과 지성은 오랜만에 단둘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캐나다에서 같이 살 때 주말이면 갔었던 브런치 카페가 생각난다는 다니엘의 얘기에 두 사람은 유명한 브런치 가게에서 스모크 살몬 베네딕트, 프렌치 토스트, 팬케잌, 오믈렛 등을 푸짐하게 시켜 먹으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형! 너무 좋다 그치?" 볼 빵빵하게 입 안 가득 음식을 넣고 헤실대는 다니엘은 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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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치킨 퇴마단 269 - 떠오를 때가 바로 지금이야 Right now

윙녤 년짼 딥휘 참팤 옹윤

"확실히 풀은 잘 자라고 있네. 양이 많아서 나쁠 거 없겠지." 뒷마당에 있는 창고 안 깊숙한 곳에 커다란 수조가 있었고, 그 안에 우진이 정성스레 흙을 옮겨서 바닷속에서 획득한 '키 크는 약초'로 추정되는 풀을 심어놓았다. "그럼 아까 말한 재료는 내가 민현이 형한테 달라고 할테니까 너는 가서 그 필요하다는 전통술이 정확히 어떤건지 알아봐." "오키. 알...

먼치킨 퇴마단 269 - 떠오를 때가 바로 지금이야 Right now

먼치킨 퇴마단 268 - 피지 못한 꽃처럼 시들 수도 있던

윙녤 년짼 딥휘 참팤 옹윤

성운과 관린은 밥도 먹다말고 앉아서 식당 주인 할머니의 얘기에 귀기울이고 있었다. "옛날 청계산 아랫마을에 '달아'와 '달오'라는 남매가 살았어. 딱하게도 일찍 부모를 여의고 서로간에 의지하며 어떻게든 하루하루 입에 풀칠은 했던 모양이야. 누나인 달아가 아무래도 더 고생을 많이 했겠지. 삯바느질도 하고, 날품팔이도 하고 하면서 동생인 달오를 지극히 아끼고 ...

먼치킨 퇴마단 268 - 피지 못한 꽃처럼 시들 수도 있던

먼치킨 퇴마단 267 - 별 이상한 신도 다 있네

윙녤 년짼 딥휘 참팤 옹윤

진영과 대휘가 자신을 '철융'이라고 소개한 할아버지와 대화를 나누는 동안에 연락을 받은 민현과 성우가 도착했다. 다니엘의 할머니도 함께였다. 원래는 민현과 성우 둘만 오려고 했지만 오는 길에 만난 할머니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굳이 동행을 고집했다. "형! 여기에요!" 진영이 큰 소리로 불렀다. 하지만 굳이 부르지 않았더라도 여기인지 퇴마사라면 누구라도 바로 ...

먼치킨 퇴마단 267 - 별 이상한 신도 다 있네

먼치킨 퇴마단 266 - 빛나던 봄날 앞에

윙녤 년짼 딥휘 참팤 옹윤

같은 시각, 성운과 관린도 간단한 퇴마일 거라는 예상이 어긋나서 난관에 봉착해 있었다. 의뢰 내용은 간단했다. 전화를 한 것은 서초구청의 한 공무원이었다. 공무원의 설명에 의하면 며칠 전부터 청계산 등산객들이 귀신을 봤다고 주장한다고 했다. 진짜 문제는 공포에 질린 사람들이 산 밑에 주욱 늘어서 있는 음식점에 들리지 않고 바로 집으로 가버린다는 것인데, 앞...

먼치킨 퇴마단 266 - 빛나던 봄날 앞에